전남도 "여수·광양항 활성화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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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광양항 활성화 적극 대응"
발전추진협의회서 대책 논의
자동화부두 등 기반 구축 협력
  • 입력 : 2024. 04.30(화) 16:08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전남도는 지난 29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박창환 정무부지사,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 황학범 여수광양항만공사 경영부사장,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광양항 발전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지난 2018년 241만TEU를 정점으로 감소 추세인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및 여수·광양항 활성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전남도는 지난 29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박창환 정무부지사,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 황학범 여수광양항만공사 경영부사장,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광양항 발전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방안 △여수·광양항 활성화 건의사항 △홍보 및 협조사항 △자율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여수·광양항은 국내 수출입 물동량 처리실적 1위 항만이자, 총물동량 처리실적 2위 항만으로서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지난 2018년을 정점으로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감소추세를 보여왔다. 이에 심각성을 느끼고 유관기관별로 물동량 감소 원인 및 대책, 향후 계획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어 광양항 자동화부두 구축사업, 율촌융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 1종 항만배후단지 임대료 제도 개선, 광양항 전문인력 양성 기반시설 구축 등을 위해 기관별로 적극 협력키로 했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여수·광양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육성 전략을 만들어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며 “회의에서 다룬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 사업을 적극 검토해 여수·광양항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광양항 발전추진협의회는 여수·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와 여수·광양항 관련 기관, 단체, 전문가 등이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지역 발전 토대가 될 현안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협력기구다. 위원장은 전남도 정무부지사이며, 위원은 12명으로 구성됐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