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이마트애브리데이, 이마트24 등 3사가 맥주 1000만개 물량 ‘슈퍼 비어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마트 제공

광주 서구 양동시장은 다음달 4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통맥축제’를 연다.

연일 20도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는 등 ‘맥주의 계절’이 왔다. 대형마트에서는 대규모 맥주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광주에서는 맥주 축제가 개막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등 3사가 본격적인 캠핑·나들이철을 맞아 대형 맥주 행사인 ‘슈퍼 비어페스타’를 공동 진행한다.

대형마트, 슈퍼, 편의점까지 채널별 특성에 맞는 행사를 선보이며, 행사 기간 동안 준비된 국산·수입 맥주 전체 물량만 약 50여개 브랜드의 총 1000만개에 달한다.

먼저 이마트는 다음달 2일까지 인기 맥주 골라담기 행사부터부터 특가 패키지 기획, 과자·델리 연계 할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대표 상품으로는 ‘크로넨버그 1664 블랑’, ‘써머스비 망고 라임·애플’, ‘브루독 펑크 IPA’, ‘삿포로’, ‘아사이 슈퍼드라이’, ‘기린 이치방’ 등 500㎖ 인기 맥주 7종 골라담기 특가 행사를 선보인다.

해당 인기 맥주 7종을 5캔 구매 시 1만원 이하 파격가에 판매하며, 10캔 구매 시 1만9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10캔 구매 시 캔당 2000원도 안되는 수준으로 단품 구매 가격인 3000원 대비 약 35%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또 행사 기간 동안 맥주 130여종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하며, 4캔 구매 시 9000원대에 선보인다.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델리·과자 먹거리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카스후레쉬(355㎖, 6캔)’ 구매 시 ‘풀드포크 피자(약 30㎝)’, ‘시크릿양념치킨 2종’을 정상가 대비 20% 할인한다. 추가로 신세계포인트 적립 회원의 경우 ‘대왕 로스트 치킨’을 정상가 대비 32%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역시 오는 28일까지 전점에서 수입맥주 6종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하며, 행사 품목 6캔 구매 시(교차 구매 가능) 1만원대에 판매한다.

행사 상품은 ‘1664 블랑(500㎖)’, ‘1664 로제(500㎖)’, ‘파울라너 바이스비어(500㎖)’, ‘기린이치방(500㎖)’, ‘써머스비 애플(500㎖)’, ‘쿠퍼스 라거(440㎖)’ 6종이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다음달 2일까지 국산 1.6L(페트) 맥주 3종을 홈런볼과 동시 구매 시 1000원 할인 판매하며, 인기 수입맥주 4캔 8000원 행사와 함께 ‘칭따오 캔맥주(500㎖)’를 8캔 구매 시 1만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24도 이달 30일까지 라거 캔맥주 4종(수퍼드라이생맥주/아사히/기린이치방/삿포로) 6입 상품을 행사가에 판매하며, 에비스캔(500ml, 6입)과 산토리캔(500ml, 4입)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대형마트에서 대형 맥주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광주 양동시장에서 다음달 4일까지 ‘제2회 양동통맥축제’가 진행된다.

올해로 두번째 열리는 양동통맥축제는 전통시장의 통(通)과 114년의 역사의 맥을 잇는 맥(脈)을 합쳐 양동과 통한다는 뜻을 담은 맥주 축제다.

오는 5월4일까지 매주 금토 오후 4시부터 10시에 열리며 시장 먹거리를 활용한 전통시장 미식투어 런웨이 프로그램, 기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키즈라라 직업체험 등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시장과 함께하는 시장통 통맥 버스킹, 온라인 연계 디지털 커머스 집으로 온 양동, 싸고 맛있는 축제 먹거리 부스 운영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또 축제기간 매일 ‘천원 맥주’ 2024잔이 선착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