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 거점형 지원사업 공모 선정…6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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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 거점형 지원사업 공모 선정…6년 연속
국비 7000만원 확보
  • 입력 : 2024. 04.04(목) 10:14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이 운영하는 수영 종목 프로그램.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2024년 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거점형) 지원사업’공모에서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이 선정돼 국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은 역량평가 30점, 프로그램 구성도 15점, 운영 계획 효율성 25점, 재정 계획 20점, 위원회 평가 10점으로 평가된 이번 공모에서 우수 점수로 서울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 대구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과 함께 거점형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은 2022년 8월 북구반다비체육센터 개관에 맞춰 기존 배드민턴, 탁구, 파크골프 이외에 수영 종목을 신설해 연령별·수준별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현재까지 총 1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연간 클럽 가족캠프, 전문체육선수 재능기부 행사, 기관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 간 소통의 수단이 되고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19년 전국 최초 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 거점형 공모 선정 이후 6년 연속 공모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1억8550만원 △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 지원사업 7000만원 △장애인생활체육용품지원사업 3000만원 등 국비 총 2억8550만원 확보를 통해 ‘모두가, 누구나, 부담없이 누릴 수 있는’장애인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미진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 국장은 “이번 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 공모에 다시 한번 선정돼 참여자들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기반이 생겨 기쁘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넘어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이 전문체육선수 발굴의 화수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올해 목표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