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지난 26일부터 이틀 간 수원 노보텔 호텔에서 서울·경기권 여행사, 유관기간 등 총 130여 명을 초청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수관광 설명회’를 열었다. 여수시 제공

여수시가 하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발빠른 채비에 나섰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수원 노보텔 호텔에서 서울·경기권 여행사, 유관기간 등 총 130명을 초청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수관광 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그간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 집중한 홍보를 수도권 인접 경기권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첫 날 정재호 수산관광국장이 여수 관광 킬러콘텐츠와 차별화된 관광지를 소개하고 ‘해양 관광휴양도시 여수’ 홍보 영상을 송출하며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에 참여한 여수 숙박·관광시설 11개 업체도 현지 여행업체를 상대로 B2B 상담을 진행했다.

‘경기도 관광협회’와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기권 여행사들을 통한 여수로의 관광객 유치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순미 여수시관광협의회 회장은 “경기도와 관광교류를 통해 여수시의 아름다움을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브랜드 파워를 널리 알리고, 색다른 관광콘텐츠 개발로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