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전국 맛집 줄줄이 입점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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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전국 맛집 줄줄이 입점 '인기몰이'
강호연파·서울떡갈비 등
  • 입력 : 2024. 03.26(화) 16:33
  •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광주신세계가 각 지역 다양한 맛집들을 잇달아 입점시키고 있다. 사진은 25일 입점한 강호연파의 모습. 광주신세계 제공
광주신세계가 타지역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줄 서는 식당들을 잇달아 입점시키면서 ‘맛있는 신세계’로 거듭나고 있다.

26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최근 본관 지하 1층에 강호연파, 서울떡갈비·개항로통닭, 비와별 닭갈비 등을 차례로 입점시키면서 다양한 타지역 맛집을 한곳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5일 입점한 ‘강호연파’는 서울 성수동 등 수도권에서 웨이팅 맛집으로 소문난 1인 샤부샤부 브랜드다. 130만 유튜버 ‘밥굽남’이 론칭한 강호연파는 담백한 소고기와 신선한 야채를 즐길 수 있어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호연파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샤부샤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꽃쌈밥보리된장을 증정한다.

앞서 광주신세계는 지난달 서울떡갈비와 개항로통닭도 입점시켰다. 서울 망원시장에서 시작된 서울떡갈비는 한돈 100%로 만든 떡갈비로 기본, 청양, 마늘, 새우 떡갈비 등 4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동그랗고 두툼한 두께로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인천 개항로 골목에서 명성을 얻은 개항로 통닭은 전기구이 누룽지 통닭으로, 전통연육법을 사용해 살이 부드럽고 통닭 안을 버터누룽지로 가득 채워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살렸다. 또 대파김치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더 배가 돼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달 초 입점한 춘천의 전통을 자랑하는 ‘비와별 닭갈비’는 지난 1997년부터 운영해 온 닭갈비 브랜드로,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하며 맛을 인정받은 바 있다.

광주신세계 김영민 식품생활팀장은 “백화점에서 멀리 가지 않아도 타지역의 맛집을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광주신세계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맛보고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