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영농철 가사부담 해소'…곡성, 마을공동급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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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전남일보] '영농철 가사부담 해소'…곡성, 마을공동급식 추진
  • 입력 : 2024. 03.25(월) 16:47
  • 곡성=감대영 기자
곡성군청.
곡성군이 본격 영농철을 맞아 마을공동급식을 추진한다.

곡성군은 농민들의 가사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다음달부터 124개 마을에 ‘공동급식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작업 수요가 많은 마을 중 조리 시설이 갖춰져 있고 20명 이상 공동급식이 가능한 마을은 공동 급식을 실시할 수 있으며 마을조리원의 인건비와 부식비로 최대 242만원이 지급된다.

또 공동급식이 어려운 마을에는 반찬 등을 공급받아 급식하는 방식으로 33개 마을에 지원된다.

공동급식에 따른 위생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과 조리원 위생관리에 대한 수칙도 마련해 운영한다.

이상철 군수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현실에서 가사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공동급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곡성=감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