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가족재단은 지난 20일 광주교육대학교와 ‘지속 가능한 광주지역 발전 도모’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여성가족재단 제공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지난 20일 광주교육대학교와 ‘지속 가능한 광주지역 발전 도모’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재단 9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은 광주 성평등 공동체 실현을 위한 교육 및 연구 협력의 활성화와 예비교원 대상 성인지교육 지원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공기관-대학 간 지역발전을 위한 협업과제 발굴 및 지원 △지역민 교육 문화 활성화 및 전문인재 발굴 협력 △대학 내 인권증진 및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 운영 △지역 성평등 공동체 조성을 위한 상호 사업 지원 △기타 양 기관의 우호증진 및 공동발전에 기여되는 사항 협업 등을 약속했다.

재단은 지난해 개발한 예비교원 대상 성평등교육 표준강의안과 전문강사 인력풀을 바탕으로 광주교육대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성평등교육 및 폭력예방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대학 내 성평등문화 확산과 더불어 예비교원 대상 성인지 감수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