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기아타이거즈>KIA타이거즈 스프링 캠프 마감…6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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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전남일보]기아타이거즈>KIA타이거즈 스프링 캠프 마감…6일 귀국
MVP에 박준표·윤도현
모범상 황동하·이우성
  • 입력 : 2024. 03.05(화) 15:08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KIA타이거즈 선수단이 5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2차 스프링 캠프 마지막 훈련을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KIA타이거즈 제공
이범호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 KIA타이거즈 선수단이 스프링 캠프를 마무리하고 6일 귀국한다.

KIA는 선수단이 오는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5일 밝혔다. KIA 선수단은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호주 캔버라에서 1차 스프링 캠프를 실시한 뒤 일본 오키나와로 장소를 옮겨 연습경기 위주의 2차 스프링 캠프를 진행했다.

KIA 선수단은 이번 2차 스프링 캠프에서 체력 및 기술 훈련으로 몸을 만든 뒤 KT위즈와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 롯데자이언츠 등과 다섯 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이범호 감독을 비롯한 KIA 코칭스태프는 이번 2차 스프링 캠프 MVP에 투수 박준표와 내야수 윤도현을 선정했다. 모범상에는 투수 황동하와 내야수 이우성이 뽑혔다.

이범호 감독은 구단을 통해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들어 와 부상자 없이 캠프를 마쳐 만족스럽다”며 “훈련을 진행하며 백업 선수들의 기량 발전이 눈에 띄었다. 팀의 선수층이 두꺼워져 긴 시즌을 치르는 것에 대한 대비가 잘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시범경기부터는 주전 선수들을 기용하며 컨디션 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선수들 모두 지금까지 잘 해왔고 이 상태를 개막까지 잘 유지해 줬으면 한다. 캠프에 참가한 선수단과 프런트까지 모두 수고 많았다”고 격려했다.

한편 KIA 선수단은 귀국 후 짧은 휴식을 취한 뒤 8일 첫 시범경기가 열리는 창원으로 이동한다. 이어 9일 오후 1시 경남 창원NC파크에서 NC다이노스와 첫 시범경기를 치른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