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5시 13분께 북구 두암동 한 15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북구 제공 |
25일 광주소방·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3분께 북구 두암동 한 15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입주민을 대피시킨 뒤 화재진압에 나섰다. 불은 발생 40분 뒤인 5시53분께 꺼졌다.
큰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재를 피하던 집주인 A씨가 손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잔불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