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해남 우수영서 새봄, 새김치 담그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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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해남 우수영서 새봄, 새김치 담그기 축제
  • 입력 : 2024. 02.25(일) 14:21
  • 해남=전연수 기자
해남군 우수영 관광지일원에서 ‘새봄, 새김치 담그기 축제’가 열렸다
해남군 우수영 관광지에서‘새봄, 새김치 담그기 축제’가 열렸다.

25일 해남군에 따르면 김치냉장고 등이 흔하지 않던 시절, 남도지방에서는 김장김치가 시어질 무렵 겨울배추를 만든 새김치로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고 신선한 봄맞이 밥상을 장만했다.

눈보라 속에서 월동을 하고, 한겨울에 수확하는 겨울배추는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달고 고소한 맛이 강해지고, 미네랄도 풍부해진다. 특히 아삭한 식감이 일품으로, 신선하고 상큼하게 봄 기운을 충전하고 싶은 봄맞이 음식으로 제격이다.

해남겨울배추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리적 표시 등록 제11호로, 전국 겨울배추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