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 나산면사무소가 지역주민의 보건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를 운영한다 |
18일 함평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는 나산면만의 민관협력 지역특화사업으로서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의료 사각지대를 방문하여 건강관리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주민복지팀과 맞춤형복지팀이 협력, 주민들에게 혈압·혈당 측정 및 만성질환 관리 교육과 함께 맞춤형 복지상담 등을 진행한다.
올해 첫 운영은 지난 15일 나산면 사산경로당에서 진행했으며 함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선별검사를 함께 진행해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게 되었다.
나산면 맞춤형복지팀은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월 1회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를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정제원 나산면장은 “매월 1~2개소의 경로당에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건강위험대상자 및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하고, 이동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상담소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보건·복지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내 복지 소외계층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신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