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이강인, 아시안컵 베스트11 선정…한국 선수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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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일보]이강인, 아시안컵 베스트11 선정…한국 선수 유일
6경기서 3골 1도움 활약
  • 입력 : 2024. 02.13(화) 13:10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아시안컵 베스트11. AFC 아시안컵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 축구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파리생제르맹 PSG)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베스트11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3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올해 아시안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선정, 발표했다.

이강인은 3-4-3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베스트11에 뽑혔다.

이강인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조별리그부터 4강전까지 6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조별리그 바레인과 1차전(3-1 승)에서 멀티골로 승리를 이끌었고, 말레이시아와의 3차전(3-3 무)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토너먼트에서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으나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아시안컵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대회 득점왕이자 최우수선수(MVP)인 아크람 아피프(카타르)를 비롯해 아이멘 후세인(이라크), 야잔 알나이마트(요르단)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로는 이강인과 함께 하산 알하이도스(카타르), 크레이그 굿윈(호주), 메흐디 가예디(이란)가 포함됐다.

수비수에는 루카스 멘데스(카타르), 알리 아불라이히(사우디아라비아), 압달라 나시브(요르단)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메샬 바르샴(카타르)이 뽑혔다.

국가별로는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카타르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요르단이 2명, 나머지는 한국, 이란, 이라크, 사우디, 호주가 각각 1명씩이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