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여수시 대표 농특산물 거문도 해풍쑥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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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 여수시 대표 농특산물 거문도 해풍쑥 본격 출하
  • 입력 : 2024. 02.04(일) 14:21
  • 여수=이경기 기자
거문도 해풍쑥 수확
여수시 대표 농특산물이면서 지리적표시 제85호로 등록된 ‘거문도 해풍쑥’이 출하를 시작했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거문도 해풍쑥’은 육지로부터 114㎞ 떨어진 거문도 청정지역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며 쑥 향이 진하고 부드러워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생쑥은 올해 이상고온 현상으로 평년보다 20일가량 빠르게 수확이 시작돼 3월 하순까지 출하되며 가공용 쑥은 4월 상순부터 6월 하순까지, 쑥떡·쑥차 등 가공 제품으로 연중 판매되고 있다.

생쑥 판매가격은 1㎏ 한 상자에 1만6000원이고 시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거문도해풍숙영농조합 홈페이지나 전화로 구입할 수 있다.

조합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색도 곱고 맛도 좋은 4색 떡국떡을 신제품으로 개발했다. 녹색 쑥·흰색 쌀·자색 고구마·노란색 단호박 등 떡국떡의 인기도 높다.

여수시는 거문도 해풍쑥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올해 규격 포장재, 적기 출하 물류비, 드론을 이용한 친환경방제 등 1억2000만 원들였다. 농가소독 증대·지역 농특산품 산업화를 지원했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