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지역 백화점, 설 선물세트 판매전 돌입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유통
[전남일보]지역 백화점, 설 선물세트 판매전 돌입
광주신세계, 로컬기프트 등 마련
롯데百 광주점, 차별화 상품 판매
  • 입력 : 2024. 01.23(화) 15:21
  •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설 정육선물 세트.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지역 백화점들이 설 명절을 맞아 내달 8일까지 본격적인 설 선물 세트 판매전에 돌입한다.

23일 광주 유통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본관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설 명절 선물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특별한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하는 프리미엄 선물 세트부터 가성비와 지역 상생 실천의 마음을 담은 로컬 기프트까지 다양한 품목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광주신세계는 올해도 현지 바이어 제도를 활용해 직접 발굴한 산지의 우수 농가에서 난 원물 중 당도와 크기, 과형, 색깔 등 품질을 보증하는 ‘사과·배’ 과일 세트를 준비했다.

정육 대표상품으론 산지 직송으로 고품격 한우라는 평가를 받는 한우암소 브랜드 ‘한우비’ 한가족 알뜰 세트를 판매한다.

수산 세트 대표상품으론 ‘영광 명인 굴비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선물세트는 온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광주신세계는 ‘신백선물관’(www.shinbaekgift.com)을 통해 주소 없이 전화번호만으로 선물 할 수 있는 ‘신백 선물하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 광주점도 내달 8일까지 축산·수산·청과 선물세트 등 차별화된 설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올해 광주점이 제안하는 설 선물 키워드는 ‘홈 홀리데이’, ‘스몰 프리미엄’, ‘스페셜 큐레이션’ 세 가지로 압축된다.

고물가와 불황 장기화에 따라 명절에 외식 대신 집에서 즐기는 ‘홈 홀리데이(Home Holiday)’ 수요가 늘면서 선물 세트도 이에 맞춘 상품을 강화했다.

한우는 구이용 세트 상품을 전년보다 10%늘리고, 수산 선물은 전국 유명 산지를 직접 찾아 상품을 기획했다.

청과 선물은 명절 스테디 품목과 이색 과일을 섞은 혼합세트를 20% 확대하는 등 상품 다각화에 집중했다.

대표상품으론 구이용 한우 부위만 모은 ‘한우 특수부위 스테이크 세트’와 ‘한우 샤또 브리앙 세트’를 준비했다.

수산에선 유명 수산물 지역 대표 메뉴를 설 선물로 구성한 ‘흑산도 홍어 세트’, ‘완도 활전복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청과세트는 최상급 전통 과일과 외래 과일을 한데 모은 ‘프레스티지 사과·배·샤인·애플망고 세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