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임신부와 7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한다. 여수시 제공 |
‘그림책 꾸러미’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지원한다. 북스타트 가방(에코백)과 성장 연령기에 맞는 그림책 2권과 기념선물, 안내책자 등으로 구성됐다.
△1단계 스타트 꾸러미는 올해 출생아를 대상으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통해 받을 수 있고 △2단계는 19개월부터 35개월의 유아들 대상 △3단계는 36개월부터 만7세 미취학 어린이들이 대상으로, 2·3단계는 시립도서관 7개관(이순신, 쌍봉, 현암, 환경, 돌산, 소라, 율촌)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아기마중(이월 꾸러미)은 임신3개월부터 출산 전 임신부들 대상으로 이순신도서관에서 수령 가능하다.
여수시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어린이 독서 진흥을 위해 그림책 꾸러미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1185명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했다.
부모와 유아가 함께하는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 책 읽어주기 사업, 붕붕북버스 운영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독서정책을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정착과 독서 인구 증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