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바이오식품산단 투자 8개 기업과 326억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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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바이오식품산단 투자 8개 기업과 326억 협약
  • 입력 : 2024. 01.16(화) 14:30
  • 장흥=김전환 기자
장흥군, 바이오식품산단 투자할 8개 기업과 326억 협약
장흥군은 지난 15일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 투자할 8개 기업과 326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는 (유)해우산업, ㈜청산에식품, ㈜정남진푸드, 푸른수산㈜, ㈜우성산업, ㈜다인음료, ㈜서광, ㈜미풍 등이 참여했다.

8개 기업은 장흥바이오식품산단 4만8155㎡(1만4500평) 부지에 32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해우산업은 3306㎡(1000평) 부지에 23억원을 들여 기존 스티로폼 부표를 대체할 특허받은 친환경 김부표를 제조한다.

㈜청산에식품은 7409㎡(2200평)에 30억원 사업비로 동남아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김밥김, 김스낵 공장을 새로 짓는다.

㈜정남진푸드는 4581㎡(1360평) 부지에 25억원을 투자한다. 이마트, 홈플러스, CGV 납품을 목표로 김과 진미채를 혼합한 신제품 튀김 제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푸른수산㈜은 3830㎡(1160평) 부지에 34억원을 투자해 새꼬막 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는 꼬막 자숙살 제조설비를 갖춘 공장을 세운다. ㈜우성산업은 3306㎡(1000평) 부지에 21억원을 투자해 폴리우레아 도막방수제, 금속창호 등을 제조한다.

㈜다인음료은 2594㎡(780평) 부지에 22억원을 들여 표고버섯음료 등 비알콜음료 제조 공장을 증설한다. ㈜서광은 6600㎡(2000평) 부지에 147억원을 투자해 가전제품 내 소요되는 웨이트 발란스추 제조 공장을 증설한다. 웨이트 발란스추는 세탁기, 전자렌지, 스타일러 등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필수 부품으로 성능시험이 완료되면 LG전자와 45만개 생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미풍은 1만6529㎡(5,000평) 부지에 25억원을 투자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주원료로 쌀 가공식품을 만든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산단 분양률을 80%까지 끌어올려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력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