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中 장시성·장쑤성 인민회·상무위와 교류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전남의회
전남도의회, 中 장시성·장쑤성 인민회·상무위와 교류
  • 입력 : 2023. 12.19(화) 16:11
  •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
전남도의회, 중국 인민대표회의 교류
전남도의회 한·중의원 친선협의회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장시성·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와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미래 동반성장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협의회는 첫날 장시성 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해 후스중 상무위원회 부주임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후스중 부주임은 “지난 2018년 1월 전남도의회의 장시성 방문에서 전남 무안공항과 장시성 난창공항 간 전세기 운항 재개에 대해 합의했으나, 코로나19로 성사되지 못했다”며 “양 지역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전세기 운항이 조속히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쭈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 등 관계자과 간담회에서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은 이번이 첫 교류로 향후 지속적인 우호교류를 위해 이른 시일 내 전남을 방문하길 요청했다.

또 장쑤성이 추진 중인 전통 제조업 분야의 과학기술화·스마트화·디지털화에 대해 언급하고, 전남 또한 2차전지산업 특화도시(광양), 재생에너지 허브 터미널(해남) 등 신성장 산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협력하기를 제안했다.

이광일 한·중의원 친선협의회 대표는 “지난 8월 6년 만의 중국인 한국 단체여행 허용은 두 나라 간 관계가 회복과 협력으로 나아가는 좋은 신호”라며 “앞으로 중국 지방 인민대표대회와 건설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