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병원, 병상증축 등 군 거점병원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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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병원, 병상증축 등 군 거점병원으로 도약
45억 투입 응급실 등 구축
  • 입력 : 2023. 12.17(일) 13:49
  • 장성=유봉현 기자
장성병원이 45억원을 투입해 응급실 구축 및 병상 증축 등 의료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장성군 제공
의료법인 행복나눔의료재단 장성병원(이사장 고명숙)이 45억원을 투입해 응급실 구축 및 병상 증축 등 의료환경을 개선했다.

지난 15일 장성병원 준공식에는 김한종 군수,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증축·준공한 시설은 연면적 1864.62㎡(약 560평) 규모다. 1층 종합검진실과 응급실, 2층~5층(증설 78개 241병상)을 증축하는 등 환자편의를 위한 치료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증축으로 장성병원에는 의사 11명(2명 증가), 간호인력 40명(2명 증가), 의료기사 등 총 101명의 의료 인력이 배치됐다.

장성병원은 증축 건물 5층에 ‘건강교육 전문시설’을 새롭게 갖췄다. 고혈압, 당뇨병, 암, 치매, 정신질환 등 조기발견 조기치료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치료시설 개선으로 의료인력이 증가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으로 군민 건강을 책임질수 잇는 거점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고명숙 이사장은 “건강 100세 시대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유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