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생물테러 대응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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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생물테러 대응 합동훈련
  • 입력 : 2023. 11.16(목) 14:37
  • 함평=신재현 기자
지난 14일 함평군이 생물테러 대응 훈련을 시행 했다
함평군이 지난 14일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센터에서 초동대응기관인 보건·경찰·소방 합동으로 2023년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훈련을 실시했다.

16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함평군 안전관리과, 보건소, 호남권 질병대응센터, 함평경찰서, 함평소방서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생물테러는 사회 혼란 등을 목적으로 탄저, 두창, 보툴리눔 독소 등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의도적으로 살포하는 테러이며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초기대응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진행했으며 주요 훈련내용은 △생물테러 대응 체계 및 초동조치 교육, △다중탐지키트 및 검체 포장·이송법 교육, △개인보호구(Level A,C) 착·탈의 교육 등, △생물테러 발생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도상훈련 등으로 현장 초기 대응을 위한 필수요소들로 구성됐다.

심화섭 함평군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에 대비한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인 공조 및 신속한 대응 조치에 중점을 뒀다”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민·관이 더욱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