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는 지역 농수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로컬이 신세계“ 행사를 3일부터 진행한다. 광주신세계 제공

광주신세계는 우수한 지역 농수산물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지역 농수산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로컬이 신세계’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광주신세계 본관 지하 1층 푸드마켓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3일부터 9일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여러 농수산물을 판매한다.

축산코너에서 판매 중인 해남 유기한우는 한우 유기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한우로 행사 기간 1인당 300g까지만 구입 가능하다. 한우 유기인증은 유전자변형 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사료와 동물복지형 축사 환경 등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해야만 얻을 수 있는 인증이다.

청정 전남 해역에서 잡은 굴비는 20미 기준 1.8㎏, 1.6㎏, 1.4㎏ 등 여러 품목으로 준비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못난이 굴비도 판매하고 있다. 못난이 굴비는 제조과정에서 약간의 흠집이 난 상품으로 크기나 맛에는 전혀 손색이 없다.

이름 자체가 브랜드인 ‘나주배’ 역시 이번 행사에 포함됐다. 나주 배와 장성 사과는 약 200개 한정 시중 판매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해남 흑보리, 강진 귀리, 무안 양배추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광주신세계 이동훈 대표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수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지역농수산물 판매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광주신세계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본점, 센텀시티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가 지역 농어민들의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