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안과 HOYA사의 ‘지메트릭’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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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광주신세계안과 HOYA사의 ‘지메트릭’ 도입
노안백내장 다초점 인공수정체
  • 입력 : 2023. 10.31(화) 10:09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광주신세계안과가 세계적인 인공수정체 제조사 호야(HOYA)사에서 새로 개발한 노안백내장 다초점 프리미엄 인공수정체 ‘지메트릭’을 호남지역 최초로 도입했다. 사진은 시술 장면. 광주신세계안과 제공
광주신세계안과가 세계적인 인공수정체 제조사 호야(HOYA)사에서 새로 개발한 노안백내장 다초점 프리미엄 인공수정체 ‘지메트릭’을 호남지역 최초로 도입했다.

31일 신세계안과에 따르면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으로, 시야가 안개가 낀 것처럼 흐려지거나 왜곡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백내장은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백내장의 치료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이때 인공수정체는 기존의 수정체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며, 시력을 회복하고 백내장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호야사의 새로운 형태 삼중초점 인공수정체는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돼 있으며 난시 교정도 동시에 가능하다. 두 가지 버전의 이름은 ‘지메트릭’(Gemetric)과 ‘지메트릭 플러스’(Gemetric Plus)이다.

지메트릭 렌즈는 원거리 및 중간거리에 장점을 두었고 지메트릭 플러스 렌즈는 근거리에 장점을 두었다. 근시 환자의 경우, ‘지메트릭’과 ‘지메트릭 플러스’를 단안씩 수술을 하고 원시 환자의 경우에는 양안 ‘지메트릭’으로 수술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넓은 범위에서 고품질의 시야를 보다 편하게 경험할 수 있다.

김재봉 광주신세계안과 대표원장은 “안과마다 백내장 수술을 위한 다양한 인공 수정체가 있지만 정확한 정밀검사 후 백내장 진행 상태, 수정체 혼탁 정도, 합병증 위험, 환자의 니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