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군청. 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경로당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폭을 확대했다.

13일 장성군에 따르면 노후 경로당 시설 개선을 위한 개·보수 지원금액을 개소당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2배 올렸다. 경로당 부식비 지원금액은 기존 20인 기준 2만원에서 10인 기준 3만원으로 인상했다.

어르신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세라믹 온열매트는 총 67개소에 지원하고 경로당 21곳의 낡은 가전제품을 교체해 편의성을 높였다.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기 힘든 어르신을 위한 입식테이블 지원 시범사업도 시행 중이다. 하반기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로당 안전성 강화에도 중점을 뒀다. 장성군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경로당 등 367개 노인이용시설 대상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의견 수렴과 지원 확대를 통해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장성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