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12일 김한종 장성군수가 문화대교와 장성대교 등을 찾아 긴급 교량 안전 점검을 벌였다

장성군이 문화대교, 장성대교 등 긴급 안전·현장 점검에 나섰다.

16일 장성군에 따르면 황룡강을 건너기 위해 이용하는 교량으로 문화대교는 2006년, 장성대교는 1998년에 지어졌다. 안전등급은 문화대교 ‘양호’(B), 장성대교는 ‘보통’(C)이다.

김한종 장성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철저한 안전 점검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장성읍 성산 은행나무 이식 현장을 찾았다.

2016년부터 은행나무 문제에 대해 고민해 온 성산 주민들과 장성군은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 군민참여단 회의 끝에 ‘제거’가 아닌 ‘이식’을 결정했다. 장성소방서 옆 장성천변을 보금자리로 낙점한 장성군은 올해 초 100주를 옮겨 심었다.

김한종 장성 군수는 “성산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공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