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관광 활성화 목표 5대 맛거리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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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관광 활성화 목표 5대 맛거리 조성 본격화
특화음식개발 관광수요 소득연계
단계별 맛거리 조성 전략 수립 등
  • 입력 : 2023. 04.11(화) 16:30
  • 장성=유봉현 기자
지난 6일 ‘5대 맛거리 조성’을 위해 장성군이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지난 6일 타당성 분석 및 활성화 방안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5대 맛거리 조성’에 나섰다. 군은 맛거리 조성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1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5대 맛거리 조성을 위한 타당성 분석 및 활성화 방안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회의는 김한종 장성군수가 주재했으며 담당 공무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5대 맛거리 조성’은 장성군의 특화된 음식을 개발해 지역을 관광 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음식을 매개로 관광 수요를 지역 소득과 연계한다.

이번 용역은 장성 5대 맛거리 조성의 시작 단계다. 핵심 과업인 △장성군 기본환경 분석 및 국내외 외식관광 트렌드 조사 △관련자 및 소비자 종합의견 수렴 △5대 맛거리 후보지 조사 및 타당성 분석 △연차별, 단계별 맛거리 조성 및 활성화 전략 수립을 추진한다.

장성군은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분야별 전문가, 관련업계 종사자들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공유할 방침이다. 6월 중간 보고회, 9월 최종 보고회도 예정돼 있다.

장성군은 5대 맛거리 조성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반(TF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성군음식특화거리조성및지원 조례를 이달 중 공포할 예정이다. 추후 국내외 음식거리 개발 관련 사례를 비교 연구할 수 있는 연수도 계획 중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5대 맛거리가 조성되면 백양사 사찰음식 등 기존 음식문화와 더불어 상승 효과를 낼 것”이라며 “남도를 대표하는 음식 명소로 자리매김해 장성 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성=유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