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사 |
적극행정 평가는 그 동안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지표 중 하나였으나 올해 처음으로 지자체 적극행정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전국 243개 광역단체와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상위 30%에 해당하는 73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 결과, 해남군은 적극행정 실행계획의 적정성, 적극행정위원회 운영 등 제도 운영, 사전 컨설팅과 우수공무원 선발 및 인센티브 부여 실적, 이행성과에 따른 활성화와 체감도 향상 시책 추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국 최초 마을방범 CC-TV 관제 핫라인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 사례가 국민평가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군은 지난해부터 관내 전체 515개 마을의 관제 시스템을 교체하고 통합관제를 목표로 하는 마을방범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마을방범 CC-TV와 군 통합관제센터와 연결해 매일 24시간 CC-TV상황 관제를 실시, 사각지대 없는 마을 방범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가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으로 군민이 공직사회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