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문민서(오른쪽)가 지난 19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북현대모터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4월 서구 효치과의원 이달의 선수 시상식을 가졌다. 광주FC 제공 |
광주FC는 지난 19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북현대모터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문민서와 이도희 서구 효치과의원 홍보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의 선수 시상식을 개최했다.
문민서는 100% 팬 투표로 결정되는 이달의 선수에서 이희균, 이건희와 경합을 펼쳤다. 팬 투표 결과 문민서가 49.4%의 득표율을 얻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이희균(43%)과 이건희(7.6%)를 제치고 상금 50만원과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달 네 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하며 핵심 전력이 된 문민서는 1득점을 기록했다. 9라운드 수원FC전에서 전반 44분 두현석이 투입한 공을 잡아 침착하게 수비를 벗긴 뒤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린 바 있다.
문민서는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 저에게 투표해 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회를 주시는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경기장에서 같이 뛰는 동료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선수로 거듭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구 효치과의원은 지난해부터 광주FC에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매달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선수에게 50만원의 상금을 전달하고, 선수단 및 구단 임직원들에 연중 상시 진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