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여수시가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2023년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사업 대상 인원은 116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지원한다. 여수시에 거주 중인 만 18세~만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노동자 또는 사업자로, 기준 중위소득이 150% 이하이며 전세(대출금 5000만원 이상) 또는 월세(60만원 이하) 주택 거주자다.

선정되면 월 10만원을 최대 12개월까지 분기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3일부터 24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여수시 청년일자리과(진남체육관길 74)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적격 여부 확인 후 3월 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여수시 청년일자리과(061-659-2152)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찾고 새로운 도전을 꿈꿀 수 있는 여유를 얻길 바란다”며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청년이 살고 싶은 여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