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흑미, 흥막걸리·생달나무 막걸리·구기자 식혜·흑미식혜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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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흑미, 흥막걸리·생달나무 막걸리·구기자 식혜·흑미식혜로 부활
전남관광재단, 4개 제품 첫 선봬||진도 금호도·개들리 마을과 협업
  • 입력 : 2022. 10.31(월) 16:42
  • 박간재 기자

개들리 마을 축제장에서 선보인 전남 관광두레 음료 4종 셋트

진도 바닷바람과 햇살을 품은 흑미와 구기자로 만든 전남 관광두레 상품이 출시돼 진도 마을 축제장에서 첫선을 보였다.

31일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에 따르면 진도 금호도와 개들리 마을 주민들이 전문가와 협업해 만든 식음 4종인 흥 막걸리와 금호도 생달나무 막걸리, 진도 구기자 식혜, 흑미 식혜를 출시해

생달나무막걸리

다.

검정쌀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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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지원하는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을 통해 진도 개들리 마을 공동체와 금호도 마을에서 각각 시제품으로 개발됐다.

흑미 식혜

지역자원에 가치를 부여하고 농가 소비 촉진을 위해 쌀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결과 쌀제품을 개발해 '지역민과 함께 상생하는 관광두레'의 가치를 살렸다는 평가다.

전남관광재단과 진도 이현승 PD는 금호도 마을 어르신들이 새참으로 만들어 먹던 동네 막걸리에 주목하고 상품을 기획했다. 진도 특산품인 구기자와 흑미를 더해 색과 맛 주민들의 삶의 스토리를 담은 진도의 진짜 맛을 막걸리에 담았다.

상품화 과정에서 막걸리 시장의 트랜드를 반영해 전통성과 힙한 감성을 막걸리의 색과 향, BI를 통해 담아 차별화했다.

해남 막걸리 명장 송우종씨가 마을 막걸리의 전통성에 생달나무 향을 덧입혀 색다른 맛과 풍미를 가미한 '금호도 생달나무 막걸리'를 탄생 시켰다.

흑미와 구기자가 생산되는 진도 개들리 마을에서 개발한 흥 막걸리와 구기자 식혜를 추가로 개발함으로써 쌀의 활용도를 다각화하고 젊은층이 선호하는 음료 시장도 겨냥했다.

전남관광공사 관계자는 "진도 쏠비치 리조트가 각광을 받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막거리와 식혜 등 젊은층을 겨냥한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구기자 식혜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