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연맹 33대 집행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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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대한빙상연맹 33대 집행부 구성
부회장에 김홍식 동신대 교수 선임
  • 입력 : 2021. 02.17(수) 16:46
  • 이용환 기자

김홍식 동신대 교수. 뉴시스

김홍식 동신대 교수와 양부남 법무법인 에이프로 대표변호사 등이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에 선임임됐다. 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챔피언 전이경(45)과 고기현(35)은 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16일 운영의 공정성을 높이고, 세대교체를 위한 제33대 집행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부회장에는 김홍식 동신대 교수와 전문 체육인 김범주씨, 법무법인 에이프로 양부남 대표변호사, 제너시스BBQ그룹 정광열 사장이 선임됐다. 김홍식 부회장은 빙상연맹 2기 관리위원장으로 연맹 정상화를 이뤄내 신임 집행부에 합류했다.

이사진에는 전이경·고기현 전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국제빙상연맹(ISU) 의료 감독관 김은국 SRC 재활병원장, 김도균 한국체육학회장 등이 발탁됐다.

전이경 신임 이사는 현역 시절 1994·1998년 1000m·계주 2연패를 달성하며 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기현 신임 이사도 2002 올림픽 1500m 금메달리스트다.

윤홍근 회장은 "새로 구성된 집행부는 공정하고 투명한 연맹 운영과 더 나아가 빙상의 세대교체를 실현해 나갈 적임자"라며 "관리단체 해제 이후 연맹의 정상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용환 기자 yh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