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10일 고병일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받은 답례품을 다시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재기부’ 행사를 했다.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 임직원들이 기부 후 받은 답례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재기부함으로써 나눔문화 확산을 이끌었다.

광주은행은 전날 고병일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받은 답례품을 다시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재기부’ 행사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광주은행 임직원들은 지난 2023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해 왔다.

지난 3월 한 달 동안만 광주·전남 지자체에 1억3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 사랑을 적극 실천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기부 참여를 통해 받은 쌀, 김, 건어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2200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다시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등 취약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역민의 사랑으로 성장한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소중히 여기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랑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