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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에 따르면 당초 이날 전남권 역대 최대 규모인 2025대의 군집 드론쇼와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개막식을 준비했으나, 강풍 및 우천예보 등 기상악화에 따라 개막식을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다.
고흥군 관계자는 “안전한 공연을 위해 부득이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며 “개막식을 기대한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 드론쇼는 별도 개막식 없이 오는 19일부터 700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군은 이후에도 강우, 강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드론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녹동항 드론쇼 홈페이지(http://nokdongdrone.co.kr)나 고흥군 대표 누리집 공지사항란을 꼭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흥=심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