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광산소방 소속 의용소방대원들이 산불화재 예방에 나섰다. 광주광산소방 제공 |
31일 광산소방에 따르면 최근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 대형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29일부터 산림인접마을 66개소를 대상으로 예방순찰활동에 나섰다.
또 의용소방대원은 ‘마음마다 산불예방! 손길마다 자연보호!’라는 슬로건으로 어등산 등산구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들은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금지, 산불조심 홍보 안내문 배부,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산림 인접 주택 화목보일러 점검, 화재 시 행동요령 등을 안내했다.
김관호 광산소방서장은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순찰 및 캠페인을 통해 산불 예방에 경각심을 갖고 안전한 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