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 홍보 포스터. 광주 북부소방서 제공

광주 북부소방은 전국 동시다발적인 산불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 및 화재예방을 위하여 행동수칙 홍보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봄철 건조한 날씨 속에 강한 바람이 동반돼 전국적으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현재 많은 지역들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발령된 상황이다.

산불예방을 위한 수칙은 △입산통제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 출입금지 △산림 또는 인접지에서 흡연 및 꽁초투기 금지 △등산시 성냥, 라이터 등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립과 인접한 곳에서 논 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 금지 등이다.

만약 산불이 났다면 대피 후 119신고, 주변에 위험상황을 전파하고 초기의 작은 산불은 흙, 옷 등을 덮어 진화한다. 대피 시 불길을 등지고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대피해야 한다.

임진택 북부소방 예방안전과장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예방이 중요하다”며 “산불예방 캠페인 및 지속적인 행동수칙 홍보 등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안전한 산행문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