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광주소년원 인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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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
담양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광주소년원 인성교육
  • 입력 : 2025. 01.12(일) 16:32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담양경찰서 박대순 경감이 지난 10일 광주 소년원에서 ‘모든 순간은 아름답습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담양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제공
담양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지난 10일 광주 소년원에서 원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겨울방학 특강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특강은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담양경찰서 박대순 경감이 ‘모든 순간은 아름답습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원생 자신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갖게 했다.

2부에서는 황혜성 NGO 교육학 박사가 ‘청소년의 행복한 삶의 비결’이라는 내용으로 진행, 청소년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주문했다.

매년 원생을 대상으로 유명 강사를 초빙해 동계·하계 두 차례씩 인성교육을 추진하는 서생현 담양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장은 “이번 인성교육 특강이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원생들에게 올바른 인성 함양과 미래에 대한 희망찬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 광주 소년원에 풋살장 골대를 기증했다. 또 코로나19 발생으로 교육을 실시하지 못할 때는 장학금·간식비를 지원했고, 지난 1979년부터 지금까지 44년 동안 모범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궁화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