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경영학부와 스포츠레저학과의 이중언어과정 졸업 예정 유학생들이 지난 25일 담양 용흥사에서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호남대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와 예절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학생활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영학부와 스포츠레저학과의 이중언어과정 졸업 예정 유학생 4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곡성향교에서 유교 전통과 예절을 배우며 조선시대 유학자의 철학과 삶을 체험했다. 이어 담양 용흥사에서는 사찰 예절교육과 명상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염주 만들기 활동을 통해 내면의 성찰과 집중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쟝이저우 학생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었으며, 바쁜 학업 속에서 마음을 차분히 정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