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최근 광주 운남고등학교에서 재능기부 행사를 펼쳤다. 동강대 제공 |
동강대 작업치료과는 최근 광주 운남고등학교에서 재능기부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동강대 작업치료과 1·2학년은 운남고 학생들에게 임상에서 다루는 손과 관련된 평가도구 체험을 도와주고 작업치료사 직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작업치료는 뇌졸중, 척수손상, 관절염과 같은 신체운동영역을 치료하거나 치매, 우울, 알코올중독 등의 정신 및 인지재활 영역 등 다양한 환경에서 스스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 보건영역이다.
이지훈 작업치료과 교수는 “학교, 요양원 등의 복지시설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작업치료사라는 직업을 알리는 등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대 작업치료과는 광주지역에서 유일한 3년제 작업치료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