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발의 ‘가자지구 지원 촉구 결의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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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조계원 발의 ‘가자지구 지원 촉구 결의안’ 통과
  • 입력 : 2024. 11.28(목) 15:19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여수 을)이 대표발의한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 촉구 결의안(대안)’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결의안은 지난 2023년 10월 7일 이후 1년 이상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의 중단을 촉구하고, 민간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결의안은 △모든 적대행위와 무차별적인 공격을 중단하고 영구적인 휴전에 즉각 돌입할 것 △가자지구 전역에 대한 신속한 대규모 인도적 지원을 위해 이스라엘이 인도적 물자 접근을 보장할 것 △가자지구 내 억류된 인질을 즉각 석방할 것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다수 결의에 따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대한 불법 점령을 종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지난 7월 16일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했고, 지난달 11일 이재정 의원이 ‘가자지구에서의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휴전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두 의원이 발의한 결의안을 병합 심사한 대안을 채택해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했다.

조 의원은 “가자지구 폭격 중단과 영구적 휴전은 물론 민간인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시급히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 의원은 지난 20일 쿠키뉴스 창간 20주년을 맞아 입법활동을 통해 민생회복에 기여한 공로로 ‘2024 입법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됐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