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리뉴얼 오픈한 광주신세계 티파니 부티크는 즐거움을 전하는 우아하고 세련된 공간을 콘셉트로 브랜드 고유의 럭셔리함과 세련됨을 선사한다.
매장 외부는 1900년대 초 티파니 디자이너를 역임한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Louis Comfort Tiffany)가 특허를 낸 파브릴 (Favrile) 유리의 다채로운 빛을 재현한 세로 방향의 도자기 타일로 꾸며졌다. 이러한 혁신적인 디자인은 티파니의 예술성과 장인정신, 현대성과 전통성을 조화롭게 어우르며 시대를 초월한 우월함을 보여준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티파니 다이아몬드를 상징하는 다이아몬드 아이 구조물과 유기적인 형태의 곡선을 보여주는 쇼케이스, 티파니 T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쇼윈도우 등 브랜드의 전통과 깊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요소들이 부티크 곳곳에 투영돼 있다.
광주신세계 티파니 부티크에는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로 명성을 유지해온 다양한 주얼리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자물쇠 브로치에서 영감을 받은 ‘티파니 락 (Tiffany Lock)’ 컬렉션은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을 표현한다. 개성 넘치며 모던한 디자인과 티파니의 장인 정신이 깊게 새겨진 컬렉션으로, 기능적이며 실용적인 자물쇠 아카이브 디자인을 우아하면서도 현대적인 시각을 통해 재해석한 결과물이다. 락 브레이슬릿의 독창적인 클래습(잠금장치)은 실제 자물쇠처럼 우아하게 회전하여 제자리에 단단히 고정되도록 설계됐으며, 이를 통해 매끄럽고 뛰어난 착용감을 구현했다.
1962년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티파니 하드웨어 (Tiffany HardWear)’는 사랑의 변화시키는 힘을 표현한다. 티파니가 탄생한 도시인 뉴욕 도시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구조물과 오브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티파니 하드웨어는 끊임없는 회복력과 자유를 의미한다. 하드웨어 컬렉션은 1960년대 Tiffany 아카이브에서 발견된 브레이슬릿에서 시작되었다. 고리, 볼, 자물쇠로 구성된 디자인을 재해석하여, 시그니처 링크 모티브를 활용한 브레이슬릿, 네크리스, 이어링 그리고 링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심한성 광주신세계 잡화팀장은 “전 세계 3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럭셔리 주얼리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티파니가 고객들의 성원 덕분에 재단장 하게 됐다”며 “브랜드에 걸맞은 내외관 디자인과 다양한 제품을 갖춘 만큼 많은 고객들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