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27일 광주 위더스 웨딩홀에서 ‘2024년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인자위 제공 |
이날 행사는 광주지역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이하 산대특) 사업을 운영하는 27개 훈련기관 대표 및 담당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광주지역 산대특 사업 현황과 운영 우수기관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인자위 정현경 수석은 산대특 사업이 시작된 2022년 이후 3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히며 ‘광주지역 산대특 사업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올해 광주지역 육성산업 및 지원산업 직종 선정과 훈련 및 인력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한 훈련과정 개설 성과 등을 상세히 공개했다.
이어 산대특 운영 우수사례도 발표됐다. 스마트인재개발원 김미희 팀장은 ‘모집부터 취업까지 A to Z’의 주제로 IT관련 차별화된 교육 운영시스템을 소개했고, 기업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프로젝트 발표와 채용을 동시에 진행하는 과정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광주인자위 이후형 사무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지역의 산업구조변화로 인한 산업계 필요 인력을 양성하는 산대특 사업의 우수사례가 많이 전파되기를 바란다”며 “광주인자위는 내년에도 산대특 사업을 통해 구직자의 취업률을 높이고,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대특 사업은 산업구조변화 등 신산업육성과 고용 위기로 인해 어려움이 발생되는 분야의 재직자 및 구직자의 고용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특화사업으로 지역별 산업변화에 맞추어 훈련과정의 적시 공급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훈련생에게는 훈련비 전액지원과 과정에 따라 특별훈련수당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