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고 김효원·범예주·김채빈, 女 17세 이하 월드컵 마지막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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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양여고 김효원·범예주·김채빈, 女 17세 이하 월드컵 마지막 담금질
경남 창원서 최종 훈련 소집
  • 입력 : 2024. 09.04(수) 10:13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과 FIFA U-17 여자 월드컵 도미니카공화국 2024를 대비했던 한국 여자 16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이 지난해 12월 경북 경주에서 소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광양여고 김효원과 범예주, 김채빈이 김은정호에 발탁돼 다음 달 막을 올리는 ‘FIFA(국제축구연맹) U-17(17세 이하) 여자 월드컵 도미니카공화국 2024’를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한국 여자 17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소집 명단에 발탁된 선수들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6차 소집 훈련을 실시한 뒤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7차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소집 명단은 광양여고 김효원과 범예주, 김채빈을 비롯해 지난 5월 ‘2024 AFC(아시아축구연맹) U-17 여자 아시안컵 인도네시아’에 출전했던 2007~2008년생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가운데 2009년생으로 막내인 김민서(가정여중)와 한국희(울산현대청운중)가 이름을 올렸다.

6·7차 소집 훈련은 다음 달 16일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막을 올리는 U-17 여자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 명단을 가리기 위한 단계다. 김은정 감독은 이번 소집 훈련에 임하는 23명 중 21명의 선수와 월드컵 무대에 도전한다.

U-17 여자 월드컵은 16개 국가가 참가해 4개 팀 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와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U-17 여자 아시안컵 3위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한국은 스페인과 미국, 콜롬비아와 함께 B조에 속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