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가 지난3일 자문의사 30여명과 간담회를 개최, 의료대란 시기에도 지역주민의 장애등급 심사가 차질 없이 이루지도록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장애심사와 관련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국민연금 광주본부 제공 |
특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인 전진숙 의원(광주 북구을)은 영상 인사를 통해 국민연금 장애심사 업무에 대한 지역 의료진의 협조에 대해 감동했다며, 앞으로 지역의료계와 소통을 통해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국민연금 바로알기 설명회도 실시해 자문의사단이 지역 오피니언 리더로써 지역주민이 국민연금 제도를 잘 활용해 노후를 대비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국민연금 광주본부에는 20여명의 전문 심사인력이 배치돼 광주·전남·전북·제주지역 장애연금 심사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뇌병변 및 지체장애 등 분야별 전문의로 구성된 80여명의 자문의사단을 통해 연간 3만2000여건의 장애 정도를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심사하고 있다.
윤중선 본부장은 “장애등급 및 기초근로능력평가 심사를 신청하는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자문의사들과 지역본부 심사 전문 인력 간의 소통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 더 공정하고, 더 신속하고, 더 섬세한 심사업무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