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렸다” 김도영,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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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한숨 돌렸다” 김도영,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
팔꿈치 이상 無
  • 입력 : 2024. 09.03(화) 21:34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KIA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트윈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16차전 5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에르난데스의 3구 째 150㎞ 직구에 왼쪽 팔꿈치를 맞은 뒤 대주자 홍종표와 교체되고 있다. 뉴시스
KIA타이거즈가 김도영을 팔꿈치 사구로 지정 병원에 이송했으나 검진 결과 타박상 진단을 받으면서 한숨을 돌렸다. 1군 엔트리 말소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도영은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트윈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16차전 5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에르난데스의 3구 째 150㎞ 직구에 왼쪽 팔꿈치를 맞았다.

김도영은 왼쪽 팔꿈치에 보호대를 착용한 상태였고 사구를 맞은 직후 이를 악물고 참아내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무릎을 꿇으며 강한 통증을 호소했고, 끝내 대주자 홍종표와 교체돼 경기장을 떠났다.

경기장을 떠난 김도영은 곧바로 구단 지정 병원인 선한병원으로 이송됐고 컴퓨터단층촬영(CT)을 진행했다. 검진 결과 타박상으로 진단이 나오면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의 선발 제외 정도가 가장 큰 후속 조치가 될 전망이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