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원순환협의체는 지난 20일 광주시 광산구,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광주시민 35명과 함께 자원회수시설 견학을 위해 경기도 하남시 유니온파크를 찾았다. 광주자원순환협 제공

광주자원순환협의체는 지난 20일 광주시 광산구,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광주시민 35명과 함께 자원회수시설 견학을 위해 경기도 하남시 유니온파크를 찾았다.

광주자원순환협의체는 지난 2020년 시민들의 제안해 만들어진 자원순환 네트워크 조직으로 시민, 행정, 전문가 및 유관기관, 의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21일 협의체와 광산구에 따르면,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자원회수시설 건립이 필요하나 올해 2차례 입지 선정이 무산된 바, 시민들과 함께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쓰레기 문제 해결방안을 찾고자 진행됐다.

이번 방문은 ‘광산구 쓰레기 줄이기 100가구 시민실천단’이 협의체에 제안하면서 마련됐다. 광산구 주민을 포함하여 5개구 거주 시민들이 참여했다.

하남유니온파크는 부지면적이 약 2만4000평 규모로, 환경기초시설은 소각처리시설, 재활용선별시설, 음식물 자원화시설, 하수처리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5m 깊이에 지하화돼 있다.

지상에는 공원화시설(산책로, 물놀이시설, 생태연못, 잔디광장, 하남유니온타워 등)이 조성돼 있고, 다목적 체육관, 테니스장, 풋살장, 족구장, 농구장 등 다양한 주민편익이설이 들어서 있다. 주변 50m 거리에는 대규모 아파트와 복합쇼핑몰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