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노후 옥내급수설비 교체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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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노후 옥내급수설비 교체비 지원
  • 입력 : 2025. 01.19(일) 14:56
  • 광양=안영준 기자
광양시가 수도관 노후화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를 위해 노후 옥내급수설비 개량 공사비를 지원한다. 광양시 제공
광양시가 수도관 노후화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를 위해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 노후 옥내급수설비 개량 공사비를 지원한다.

19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건물사용검사일 기준 25년 이상 경과한 노후주택 중 수도관 부식 및 녹물이 발생하는 연 면적 130㎡ 이하의 단독주택, 공동주택,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수도관 세척 및 노후 배관 교체 비용은 면적별로 50~70% 차등 지원하며 최대 지원 금액은 개인 세대별 배관 110만원, 공용배관은 최대 45만원까지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소유 주택, 사회복지시설, 국공립 어린이집은 사업비를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말까지이며, 기간 내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신청인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광양시 상수도과에 제출하면 현장 실사를 통해 지원 대상자 여부가 결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신청인이 시공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완료하고 공사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제출하면 상수도과 담당자가 공사 완료 여부를 확인한 후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김용식 광양시 상수도과장은 “시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노후 수도관 교체비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