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경위, 주민 참여로 교통취약지 8곳 개선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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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자경위, 주민 참여로 교통취약지 8곳 개선키로
선정지역 3월중 발표
  • 입력 : 2025. 01.18(토) 09:19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교통안전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지역공동체 참여 교통환경 개선 사업을 시·군 공모 방식으로 추진한다.

특히 주민 참여와 협력 확대로,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안전 주민참여단’을 구성해 사업의 전 과정에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참여단은 지역 주민(내·외국인), 범죄·교통안전 협력단체, 경찰관, 시·군과 읍·면·동 공무원 등 7인 이상으로 구성한다. 계획 수립 단계부터 실행, 사후 평가까지 수행하며, 주민들의 실질적 참여를 바탕으로 현장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공모 기간은 2월21일까지며, 교통환경 개선 필요성과 시급성, 문제 해결성, 사고 이력과 위험도, 지자체 관심도, 지역 민원 정도를 중심으로 서면과 현장 심사를 종합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3월 중 발표되며, 선정된 8곳에는 4월께 보조금을 교부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할 방침이다. 총사업비는 8억원으로 도비 3억2000만원(40%), 시·군비 4억8000만 원(60%)이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18일 “이번 사업은 민·관·경이 하나 돼 지역 교통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자치경찰제 정착의 실천사례가 될 것”이라며 “주민 참여와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