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자연재난 신속 대응체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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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자연재난 신속 대응체계 운영
침수 우려지역 등 사전 예찰
  • 입력 : 2024. 07.17(수) 15:59
  • 순천=배서준 기자
순천 시청. 순천시 제공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장마철 기상특보 발령 시 전 부서 비상근무와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호우, 태풍 등 예비특보 단계부터 산사태 위험지역, 침수 우려지역 등을 사전 예찰하고 주민대피를 안내하는 등 현장 대응에 힘쓰고 있다.

여름철 폭염 대책을 수립하여 폭염 상황관리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무더위 쉼터 715곳, 횡단보도 그늘막 129개소, 공원 안개 분사장치, 도로노면 살수장치, 쿨루프 등 다양한 폭염저감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노인돌봄서비스와 방문간호 사업 등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온열질환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 발생한 오송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같은 중대시민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대응 행동 매뉴얼을 마련하고 부서 간 임무·역할을 명확히 한 재난 대응 수습체계를 확립했다.

시는 전남도, 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19일까지 관내 석유화학 공장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주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8만 순천시민 누구나 편안하고 행복한 안전도시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