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요미우리 "푸틴, 김정은에 무기·파병 요구했다"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정치일반
日 요미우리 "푸틴, 김정은에 무기·파병 요구했다"
"김정은 확답 하지 않아"
  • 입력 : 2024. 07.06(토) 11:50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9일 평양 국제공항에서 평양을 방문일정을 마친 블라디마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환송 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조선중앙TV 캡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파병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일본 언론에서 나왔다.

6일 요미우리는 북러 관계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와의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파병을 요구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지난해 9월 김 위원장이 러시아 극동 보스토치니를 찾았을 때 푸틴 대통령이 포탄을 비롯한 무기 지원과 병력 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무기 공급은 승낙했지만, 파병에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난 6월 방북에서도 푸틴 대통령이 무기와 병력 지원을 재차 요구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방북 이후 베트남에서 “파병을 부탁하지도 않았고, 부탁할 필요도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