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두성재단(대표이사 정영희)이 오는 6일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제15회 다문화가족 한마음 대회’를 연다. 해남군가족센터 제공 |
15회째를 맞은 다문화가족 한마음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식전행사로 부스체험, 다문화 나눔 봉사단공연, 자조모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경품추첨, 팀별 다문화가족체육대회로 치러진다.
두성재단은 고 이정일 전 국회의원이 문화, 교육, 의료 여건 등에서 고향 해남이 낙후된 점을 보고 지난 1988년 4월 지역민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거액의 사재를 투입해 설립한 사회복지재단이다.
같은해 12월 지하 1층 지상 3층 본관 건물과 별관 1동 규모로 전남 최초 종합사회복지관인 해남종합사회복지관을 개관했으며 복지어린이집과 진도자활센터를 설립해 운영중이다.
사회복지법인 두성재단은 지난 2021년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 사회복지 실현에 매진하고 있다.
두성재단은 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해 다문화가족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영희 두성재단 대표이사는 “모든 가족이 함께 참여해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두성재단은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조성해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 미래 중요한 자산이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