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원내대표·국회의원, 오하근 순천시장 후보 메머드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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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전·현직 원내대표·국회의원, 오하근 순천시장 후보 메머드급 지원
  • 입력 : 2022. 05.23(월) 10:19
  • 순천=박기현 기자
김태년 전)원내대표를 비롯한 이개호 의원, 소병철 의원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6·1지방선거 첫 주말 유세가 열린 22일 순천 풍덕동 아랫장 5일장에서 오하근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의 집중유세가 펼쳐졌다.

이날 오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순천 출신 김태년 전 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박홍근 현 원내대표, 소병철 지역구 국회의원이 참석해 메머드급 지원유세가 펼쳐졌다.

지지연설에 나선 이개호 의원은 "오하근 후보가 제일 어려웠을 때 전남도당위원장으로써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오 후보는 2006년 도의원 공천을 받았지만 당에서 공천을 빼앗아 간적이 있는데도 끝까지 당에 남아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가 됐다"고 덕담을 건넸다.

그는 "의리의 사나이 오하근은 제가 너무 잘알기 때문에 순천에 달려왔다"면서 "반드시 오하근을 지켜주고 써먹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순천출신 김태년 전 원내대표는 "경쟁은 치열하게 하되 경선이 끝나고 나면 깨끗하게 승복하고 이긴 후보를 중심으로 뭉치고, 그 후보가 당선되도록 함께 뛰고 그래서 모두의 승리로 만들어 내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원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이 공천한 오하근 후보는 소병철 의원과 한마음 한뜻이 돼서 중앙정부의 막대한 예산과 시민들의 고달픈 삶을 챙기는데 반드시 필요한 인물이다"면서 "순천시민들께서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과 오하근 후보, 그리고 시도의원까지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오후에 지원유세에 나선 박홍근 원내대표도 소병철 의원과 함께 국회 원내 제1당으로써 순천발전에 필요한 예산을 챙기겠다고 못박았다.

오하근 순천시장 후보는 "순천은 대도약의 중대 기로에 서있다"면서 "순천 발전과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시장과 국회의원의 조화가 중요해진 시점이며 소병철 지역위원장과 중앙정부 예산확보와 지역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순천=박기현 기자 kh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