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가 지속가능한 한국사회를 위한 7번째 제언을 합니다. 전남일보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가운데 3번째인 '건강과 웰빙'을 전염병의 대유행을 뜻하는 '판데믹(pandemic)'이란 키워드로 재구성했습니다. 지금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염병의 확산뿐만 아니라 공포와 혐오도 퍼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판데믹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남일보는 이번 7번째 제언에서 자연의 순환을 파괴하는 무분별한 개발 때문에 전염병이 창궐하게 된다는 점을 고찰했습니다. 이어 사람과 동물, 생태계의 건강이 상호의존적이며 서로 연결돼 있다는 '원헬스(one health)'의 시각으로 신종 질병에 접근해야 한다는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김기봉 기자 gbkim@jnilbo.com2020.02.25 14:02전남일보가 지속가능한 한국사회를 위한 7번째 제언을 합니다. 전남일보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가운데 3번째인 '건강과 웰빙'을 전염병의 대유행을 뜻하는 '판데믹(pandemic)'이란 키워드로 재구성했습니다. 지금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염병의 확산뿐만 아니라 공포와 혐오도 퍼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판데믹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남일보는 이번 7번째 제언에서 자연의 순환을 파괴하는 무분별한 개발 때문에 전염병이 창궐하게 된다는 점을 고찰했습니다. 이어 사람과 동물, 생태계의 건강이 상호의존적이며 서로 연결돼 있다는 '원헬스(one health)'의 시각으로 신종 질병에 접근해야 한다는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김기봉 기자 gbkim@jnilbo.com2020.02.23 16:20전남일보가 지속가능한 한국사회를 위한 6번째 제언을 합니다. 전남일보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가운데 13번째인 '기후변화대응'(Climate Action)을 '기후위기와 미세먼지'라는 키워드로 재구성했습니다. 한국의 실정에 맞춰 기후변화 대응 실태와 해결방안을 고찰한 것입니다. 미세먼지라는 '보이는 공포'가 한국에 엄습했습니다. 숨을 쉬는 매 순간마다 폐를 통해 혈관으로 들어오는 미세먼지는 삶을 갉아먹습니다. 한국의 소아 천식환자 31%가 자동차 매연 등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영향을 받았다는 연구보고서도 있습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밀켄공중보건연구소) 미세먼지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한해 4조230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현대경제연구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탓에 그나마 미세먼지 관련 대책들은 쏟아집니다. 그러나 미세먼지보다 훨씬 더 치명적인 지구온난화에 ...
김기봉 기자 gbkim@jnilbo.com2020.01.19 16:19전남일보가 지속가능한 한국사회를 위한 5번째 제언을 합니다. 전남일보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4번째 '양질의 교육'(Quality Eucation) 을 한국사회 실정에 맞게 재구성했습니다. 유엔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4번째 '양질의 교육'은 모든 사람들에게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이 보장돼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전남일보는 이를 '교육 불평등'이란 키워드로 고찰했습니다. 한국사회 교육기회 특권층의 실태를 들여다봤습니다. 부모가 돈이 많고 지위가 높을수록 그 자녀들은 교육 기회를 과점하고 좋은 대학 입학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저소득층 자녀들은 실력이 있어도 돈이 없어 특목고나 자사고 진학을 엄두를 낼 수 없습니다. 교육기회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의 심화되고 있습니다. 부모의 재력에 따라 자녀들의 '꿈의 크기'가 달라선 안 됩니다....
김기봉 기자 gbkim@jnilbo.com2019.11.18 18:49전남일보가 지속가능한 한국사회를 위한 네 번째 제언을 합니다. 이번 제언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0번째 '불평등 해소'(Reduced Inequality) 입니다. 인류가 사유재산에 눈을 뜬 이후 불평등은 존재해왔습니다. 불평등은 분노를 쌓이게 합니다. 논어에 '불환빈 환불균(不患貧 患不均·가난해서 분노하는 것이 아니라 불평등해서 분노한다)'이란 말이 있습니다. 자동차가 저절로 주행하고 로봇이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오늘날에도 통용되는 말입니다. 수천년이 지났지만 불평등을 해소하는 일은 인류의 가장 큰 숙제입니다. 최근 대한민국을 깊은 논쟁의 늪으로 빠져들게 한 '조국 사태'는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불평등의 크기가 어느 정도 인지 실감케 했습니다. 분노는 사회를 불안하게 합니다. 오늘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거두게 합니다. 후세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은 ...
편집에디터2019.10.20 18:38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 22.4%에 달하는 초고령 지역, 인구 10만명당 사망률 전국 1위, 인구소멸지수 전국 최하위…. '나이든 전남'을 웅변하는 언어들이다. 청년은 떠나고 노인만 남아 있는 전남의 시골은 활력이 없고 황량하다. 군데군데 빈집은 늘어 가고 텅 빈 동네엔 흙먼지가 날린다. 시골의 사막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광주에서 차로 40여분 거리에 위치한 담양군 월산면 월평리도 같은 처지였다. 전체 35가구 중 28가구가 폐가로 방치돼 있었다. 마을 청년 회장은 71세 할아버지다. 마을엔 잿빛 절망이 감돌았다. 이 마을에 언제부터인가 웃음이 퍼지고 있다. 그림자가 걷히고 삶의 온기가 스며들기 시작했다. 서울 청년들의 창의적 도전이 마을을 변화시켰다. 정용근 'Fun한 노리터'대표와 이주열 'Fun한 노리터'이사 등이 시작한 '노리터 프로젝트' 덕분이다. ◆산뜻한 게스트...
김양지 PD2019.10.20 16:16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15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태풍과 가뭄, 폭우 등으로 피해를 본 농·수산물 보상에 대한 근거 규정을 담은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변경 촉구 결의안을 공식 채택했다. 지금까지 농·수산물의 경우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어도 이를 집계할 수 있는 기한(10일) 동안 피해금액을 산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재난피해 집계에서 빠져있었다. 이에 국민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기본이념의 균형성을 위배하는 것이 아니냐는 문제 제기가 끊이지 않는 상황이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 제주시을)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연이은 자연재해로 제주도의 농작물 피해액이 208억원에 달하지만 특별재난지역 기준에 농작물 피해가 산정되지 않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
서울=김선욱 기자2019.10.15 17:19광주시 공원지역 내 잔디밭 및 산책로에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유발하는 참진드기가 서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5월에서 10월 초까지 광주 관내 공원 10곳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참진드기 서식조사를 한 결과 공원 내 잔디밭, 수목, 산책로 주변에서 참진드기가 채집되지 않았다. 이는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원 대부분이 주택지역 내에 위치해 공원 잔디 관리를 철저히 하고, 산책로의 정비가 잘되어 있어 참진드기 숙주인 야생동물의 서식이 어려워 참진드기가 살기 어려운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공원 3곳의 산책로·잔디밭과 이어지는 옆 야산 무덤과 숲속에서는 참진드기가 채집됐다. 채집된 참진드기에 대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불검출'로 확인돼 병원체를 보유한 참진드기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참진드기는 제4군...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2019.10.15 17:10광주 광산구 1금고 운영기관 선정 과정에서 전문성을 갖춘 심의위원을 위촉하고 신중한 검토를 거쳐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5일 광산구의회 조상현(마 선거구) 의원은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자유발언과 신상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조 의원은 광산구 금고 선정과 관련한 서류를 살펴본 결과 "현재 11명으로 구성하게 돼 있는 심의위원회에 주민 대표기관인 광산구의원을 종전처럼 2명으로 늘릴 필요가 있다"며 "분야별 외부전문가 심의위원 7명은 4배수 선발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하게 돼 있는데 28명 모두가 분야별 전문성을 갖추고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 신중한 심의위원 위촉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조 의원은 △복지주치의센터 등 복지 중간지원조직 필요성 △황룡강변 개발 사업 방안 △기술·환경·의료기술직 등에 행정직과 동등한 승진 기회 제공 △광산구 중장기 발전...
곽지혜 기자2019.10.15 17:16광주시체육회에서 관리 운영하는 여자실업핸드볼팀인 광주도시공사가 2020여자 실업 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조대여고 방민서(라이트백)를 지명했다. 15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광주도시공사는 전날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0 여자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 지명권을 획득해 1라운드에서 방민서를 지명했다. 또 3라운드에서는 안슬비(경남체고)를 지명했다. 광주 출신 방민서는 조대여고 졸업 예정 선수로 포지션은 라이트윙(RW)과 라이트백(RB)이다. 신장이 160㎝로 작지만 중앙과 날개 공격이 가능할 정도로 민첩하고 개...
최동환 기자2019.10.15 17:07논에서 추수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하던 60대 아내가 남편이 몰던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곡성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9분께 곡성군 석곡면 한 농로에서 추수를 마친 후 1톤 포터를 후진하던 A(64)씨가 아내 B(62)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차로 치었다. 사고 당시 B씨는 농로 가운데에 앉아 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등은 A씨가 농로가 좁아서 차를 돌리지 못하고 후진해 빠져나가려다 앉아있는 B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트럭 적재함에 실린 톤백(수확용 대형 마대자루) 때문에 후방 시야 확보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적재함에 물건이 많이 실려 있더라도 사이드미러로 장애물 등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안타깝지만 안전운전 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보고 남편을 입건할 방침"이라고 ...
곡성=박철규 기자2019.10.15 17:35한갑수 작 '고슴나무' 한갑수(40) 도예가의 아홉 번째 개인전인 '달산리장승' 전이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전남도립도서관 남도화랑에서 열린다. 작은 가시를 말아 붙이는 섬세한 작업으로 고슴도치 도예가라고 불리는 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그의 이력에 변곡점이 될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네 장승들에게 옷(가시)을 입힌 '달산리장승' 시리즈를 중심으로 일상에서 얻는 소소한 깨달음을 도자예술로 옮긴 '도자출판', 향후 작업 방향을 기대하게 하는 '고슴나무' 등 50여 점의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작업 방식을 유지한 채, 형태의 변형과 회화적인 기법들이 다양하게 시도된 작품들은 작가의 주특기인 집요함과 성실함이 만들어낸 새로운 변이로 해석된다. 이번 전시회에 대해 한갑수 작가는"수많은 가시들을 말아 붙이며, 단순하고 반복된 패턴에서 ...
박상지 기자2019.10.15 17:02블랙홀처럼 모든 현안을 삼켰던 '조국 이슈'를 벗어난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행보에 나서는 것으로 혼란했던 정국 수습을 시도했다. 특히 미래자동차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것은 조국 국면에서 둘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15일 경기 화성시에 있는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미래차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 미래차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정부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미래차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경제 활력을 높이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목표는 2030년까지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가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세 가지 정책 방향을 마련했다"며 △전기·수소차 세계 판매 1위 △세계 최초 자율주행 상용화 △미래차 분야 60조원 투자 등을 약속했다. 이미 ...
서울=강덕균 선임기자 dkkang@jnilbo.com2019.10.15 17:07한국광해관리공단 호남지사(지사장 심연식)는 청렴을 위한 연탄공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광해관리공단 호남지사 제공 한국광해관리공단 호남지사(지사장 심연식)는 청렴을 위한 연탄공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하기 위하여 연탄공장의 민수용탄 현황을 점검하고 청렴서약을 통해 청렴한 업무처리 다짐과 고품질의 연탄생산 유지관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광해관리공단 호남지사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민연료로 사용되고 있는 연탄이 고품질의 제품으로 제공하며,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연탄공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광해관리공단 호남지사(지사장 심연식)는 청렴을 위한 연탄공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광해관리공단 호남지사 제공
박간재 기자2019.10.15 16:49검찰개혁을 향한 촛불이 이번 주말에도 타오른다. 검찰개혁, 적폐청산을 위한 광주시민행동은 19일 오후 6시부터 동구 지산동 광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광주시민 3차 촛불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진행하는 이번 촛불집회에서도 '검찰개혁, 언론적폐청산, 자유한국당 해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계속된다. 집회 주최 측은 "검찰개혁과 적폐청산을 바라는 촛불을 멈춰서는 안 된다. 지금까지 촛불의 대상이 검찰이었다면 이제는 국회에서 검찰개혁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이를 방해하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촛불을 들어야 한다"...
양가람 기자2019.10.15 17:34